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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임/리뷰

마지막RPG의 희망 '로스트아크' 플레이 해보았다.

켜요 2018. 11. 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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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18. 11. 07 오픈

정말~ 말 많았던 로스트아크 기대감에 부풀어 접속했다. 뜨거운 인기로 엄청난 사람들이 몰렸다. 하지만 역시나 다를까 스마일게이트 유저 수용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다른 게임들이 오픈 했던 시절엔 이보다 배로 되는 사람들이 몰려왔음에도 저정도의 대기는 없었다. 저녁시간대 게임을 접속하려면 3시간 이상 기다려야하며 잠시 동안 잠수타면 바로 서버를 끊어 버린다. 물론 팅기거나 서버가 끊겼다면 다시 3시간을 기다려서 접속 해야한다. 게임성은 둘째치고 이 것 때문에 너무 별로였고 게다가 첫날엔 캐릭 생성제한 까지 둬서 원하는 서버에 플레이 하지 못하기도 했다.

 

 

 

 

 

시작부터 7만원 과금 패키지

이제 오픈베타인데 시작부터 7만원 패키지를 내놓았다. 유저들이 게임에 나름 정착 됐을때 패키지를 냇으면 문제가 없는데 서버를 열기도 전에 7만원 짜리를 내놓아서 한탕장사 아니냐, 개발비 회수 하려고 애쓴다 등 여론이 굉장히 안좋았고 과금 시스템 자체가 모바일게임스러워서 욕을 많이 먹고 있다. 치장 아이템인 아바타에도 옵션이 붙어서 덤으로 안좋은 반응을 가져오고 있다.

 

 

 

 

 

 

 

 

이미지 | 로스트아크 갤러리

과거로 돌아간 게임성

피격시 피격 모션이 없이 없다. 도대체 왜?? RPG게임이라면 당연한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 이걸 없애버렸다. 게다가 이게 2018년 오픈한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신선한 부분도 없고 8년전쯤에 나왔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고리타분한 원버튼형 기믹으로 자유도에 엄청난 제한을 뒀다. 자동 이동은 벽에 닿으면 계속 두리번 두리번 거리기만 한다. 왜 만들었는지 의문인 부분이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딱 모바일 게임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튜토리얼 진행중

엄청난 대기열을 뚫고 드디어 접속 했다. 쿼터뷰 게임은 디아블로가 대표적이고 로스트아크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광원과 셰이더 처리가 잘 되어 있어 그래픽은 깔끔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캐릭터 확대시 광원이 얼굴로 몰빵이되어 잘 보이지 않게 된다. 이 부분은 수정을 해줬으면 좋겠다. 튜토리얼을 마치면 프롤로그를 진행할지 말지 선택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킵 기능은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된다. 프롤로그를 진행하면 귀여운 토끼머리띠를 받을 수 있고, 넘기는 경우 바로 전직 시스템으로 이동 된다.

 

 

 

 

 

 

 

 

로스트아크 연출

연출은 진짜 누가봐도 신경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노력을 했구나 싶은 정도고 막 뛰어난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쿼터뷰 게임, 한국 게임 치고는 연출이 나쁘진 않다는 점

 

 

 

 

 

로스트아크 전직 시스템

프롤로그를 건너뛰거나 진행을 한 후 바로 전직으로 이어진다. 직업이 없는 구간이 짧아서 개인적으로 좋았다. 그리고 직업 체험모드가 있는데 자기가 원하는 직업을 선택해서 스킬을 사용해볼수있다. 체험모드 시스템은 정말 참신했고 다른게임도 본 받았으면 좋겠다. 체험이 끝나면 끝내기를 누른 후 자신이 원하는 직업으로 전직 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 과연 흥행 할수있을까?

아직까지는 지켜봐야 하는부분이 많다. 방대한 컨텐츠를 자랑한다고 하기도 하고 RPG게임은 원래 만렙부터 시작인법! 만렙이후 PVP, 레이드, 공성전 등 여러가지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첫 느낌은 모바일게임 같았지만 그만큼 접근성이 좋다라고 받아 들여도 될 거 같고 최적화 하나는 정말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낮은 사양 컴퓨터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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